안녕하세요. 이번에 충북교육청 시설건축직에 합격해 간단하게 후기 남깁니다. 
*참고로 시설직은 구)기능직이 아닙니다. 

2015년도에 5월에 군 재대 후 바로 복학하지 않고 일을 하다가 부모님이 공무원을 원하셔서 10월쯤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처음 준비할때는 제가 활동적인 직종을 원하여 경찰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수강한 과목으로는 영어, 한국사,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수학 이렇게 6개월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찰을 준비하면서 세번정도의 경찰 시험과 한번의 국가직(검찰)을 보았으나 저의 전공과 멀던 과목이여서 그런지 성적은 오르지 않고 떨어지기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낙심하고 있는 저에게 원장선생님과 상담선생님께서는 전공인 건축을 살려서 건축직을 시험 보는것에 대해 생각을 해 보라고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6년도 6월지방직에서 건축직 시험을 보았는데 기대 이상의 점수를 맞게 되었고 다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1년정도 배우고 공부했던 경찰과목을 포기하고 건축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는 건축과목이 없기에 저는 대학교에서 배웠던 건축을 토대로 건축과목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반년정도 공부 후 휴학기간의 만료로 학교에 복학하게 되어 국어는 수강을 하지 못하였지만 경찰수업때 듣던 영어에서의 고득점이 유지되었고 자신없던 한국사는 까먹지않도록 간간히 학원 교재를 보면 꾸준히 공부하여 중간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이번 2017충북교육청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합격 후 원장선생님의 면접특강을 통하여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면접장에 가면 면접생들의 반 이상이 학원 면접특강교재로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면접에대한 대부분의 정보가 담긴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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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공부했던때 처럼 여러분들도 전공을 포기하고 경찰 혹은 일반행정직/교육행정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 지못했던 분야에 대해 새로이 공부하는 것보다 원장님이나 상담샘의 말씀처럼 전공을 살려 공부를 하다보면 이전에 배웠기 때문에 복습의 개념으로 공부할 수 있고 새로 준비하는것보다 자신감도 가지게 되고 성적도 좋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배운게 아깝다고 놓지 못하지 마지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기에 그냥 무시해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