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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3관왕 합격수기^^ 쫌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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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주행정고시 작성일19-08-22 09:39 조회2,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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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합격시킨 힘- 간절함.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지만 이 합격수기를 쓰기까지 너무도 힘들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남들처럼 부모님이 학원비를 지원해 주신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준비하고 싶어서 돈을 모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을 빠진 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고 조금이라도 빨리 합격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아침에 나와서 학원문이 닫을 때 집에 갔고 일찍 간 날은 행정학 예습을 위해 동강 들으러 집에 가는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1년 1개월이라는 수험기간 동안 나름의 노하우를 적어보겠습니다.

1. 바쁘더라도 예습, 복습 철저히

저는 단 한 번도 예습, 복습을 안 한 적이 없습니다. 기본반을 두 번 들었는데 처음 들을 때는 행정학과 영어만 예습해오고 나머지는 복습위주로 했으며 기본반 두 번 째 수강할 때는 모든 과목을 예,복습 했습니다. 이렇게 기본반을 탄탄히 한 결과 기본반 4달을 마친 후에 2010년 7월 국가직 7급 시험을 봤을 때는 4달 만에 평균 70중반대가 되었습니다. 단과 수업을 들을 때와 문제풀이 들을 때 역시 단 한 번도 예,복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반과 단과를 들을 때는 나가는 진도만큼 읽어 갔으며 예습할 때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체크해두었다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수업시간을 그 자체를 복습시간으로 삼아 수업시간 내에 다 외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에는 진도 부분을 문제 풀어보고 틀린 것은 다시 책을 찾아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문제풀이를 들을 때에는 기출문제와 단원별 문제풀이를 들을 때에는 문제를 푼 뒤에 해당 부분만큼 책을 읽어가고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를 들을 때에는 어려운 문제를 체크해두었다가 그 부분을 읽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을 예습에 시간을 투자하고 복습은 2시간 이내로 끝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2. 기본서와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

저는 기본서는 정독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읽어도 모르는 부분이 나오는 것 같아서 다독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1년이라는 기간 동안 5과목의 기본서를 7번 읽었습니다. 특히 행정학은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과목이라 8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속도가 안 붙어서 2달동안 1번 읽는 것도 힘들었으나 나중에 속도가 붙게 되면서 1달 안에 모든 기본서를 다 읽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문제를 푼 뒤에는 꼭 기본서를 다시 찾아봐서 나중에는 모든 기본서가 새까맣게 되고 뜯어진 것을 보며 뿌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2달에 걸쳐 수업을 들은 이후에 다시 2달에 걸쳐서 봤습니다. 기출문제 책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풀이 책도 다시 맞은 문제까지도 다 봤습니다. 틀린 문제는 이해가 됐다고 생각해도 다시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고 책에 그 문제를 옮겨놓기도 하고 책 내용을 문제풀이 책에 써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책상에 써서 붙이고 공책에 적어서 틈틈이 보면서 외웠습니다.

3. 모의고사는 필수!

모의고사를 봤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만큼 다시 복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 점수가 떨어졌다고 좌절하거나 우울해할 것이 아니라 틀린 모든 부분을 책 찾아서 복습을 한 이후에 모의고사 보기 전 날에 다시 그 전에 봤던 모의고사 2~3부 정도를 복습합니다. 모의고사 파일을 만들어서 차곡차곡 모으면서 풀었던 모의고사를 3번 정도 다시, 맞은 문제까지 봤습니다. 항상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는 점수를 적어놓고 떨어진 과목에 조금 더 신경썼습니다.

4. 공부는 외롭게? NO

저는 한 번 집중할 때 강하게 2시간 정도 집중하고 2시간 이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수다떨면서 공부의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 그렇게 10~20분정도 얘기한 후에 공부를 하면 집중이 더욱 잘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수다를 안 하고 4시간 연속으로 공부했을 때는 저는 집중력이 약해서 그런지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책을 넘길 뿐 집중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는 선생님들과 학원 직원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힘들 때면 원장님과 선생님께 달려가서 질문도 하고 개인적으로 상담도 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직원분들과도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 혼나기도 했지만 다들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공부라는 게 외롭고 힘든 싸움인데다 장기전이기 때문에 혼자서 버틴 다는 것은 사람을 지쳐 나가떨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이 아닌 하루에 10~20분 정도의 대화는 능률적인 공부를 위해 투자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 과목 별 공부 방법

(1)국어

국어는 아무래도 우리말이라서 쉽게 생각하고 공부 안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비문학같은 경우는 시간을 줄여줘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반이 끝나자 마자 비문학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그래도 초반 국어 점수의 모의고사 점수 폭이 늘 큰 폭으로 변동이 있어서 선생님께 여쭤본 결과 저는 맞춤법과 한자가 문제라고 하셔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맞춤법은 헷갈리는 것도 많고 보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꾸준히 봤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엔 지루한 면이 있어서 자기 전에 외우거나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외웠습니다. 한자는 이름 석자를 제외하고는 아는 것이 없어서 매일을 30분씩 썼습니다. 처음 4달 동안은 한자문제를 계속 틀려서 써도 소용이 없나보다 했는데 4달이 지난 후로 조금씩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저같이 아예 한자를 모르시는 분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영어

전공이 영어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영어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하고는 너무 달랐고 훨씬 어려웠습니다. 영어선생님께 여쭤보자 하루에 4~6시간은 해야 영어가 오른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거의 영어위주로 했습니다.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도 따로 단어외우는 시간 내기에는 부족해서 버스에서 항상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버스에 자리가 없을 때에는 서서가면서도 단어를 외웠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도 외우고 심지어는 화장실 갈 때에도 단어장을 들고 갔습니다. 기본반에 있는 문법책을 3번 예,복습 문제 풀고 그 다음에는 1004제 그레머라는 책을 사서 2번 정도 봤습니다. 이후에 문법은 어느 정도 탄탄히 잡혀고 모의고사에서도 영어 100점을 비롯해서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전략과목이라는 압박에 점수가 70점대로 떨어졌었고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에 독해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서점에 있는 독해책과 모의고사책은 거의 안 풀어본 게 없어서 어느날은 더 이상 살 책이 없어서 그냥 오기도 했습니다. 영어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서 시간을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40분이 걸렸지만 매일 하루에 하나씩 영어모의고사를 푼 결과 20분 안팎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못한다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오릅니다. 저는 시험보기 전날 까지 단 하루도 영어 2시간 이하로 한 적 없습니다.

(3)국사

국사는 마지막 까지도 속을 썩였습니다. 정말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선생님도 좋고 재미있는데 혼자 하려고 하면 책이 읽어지지 않아서 고민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도 60점 아니면 90점이라 자신감 상실 과목 1위였습니다. 그래서 기본서를 더욱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찾아보기보다는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을 했습니다. 국사는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이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연도와 사건 순서 정도는 외워주고 나머지는 이해를 위해 마인드맵을 그리며 나름대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취약했던 부분은 문화 부분이었는데 특히 도서부분은 가장 헷갈려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꼬박꼬박 읽었습니다.

(4)행정법

행정법은 처음에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어서 세무직으로 바꿔야할까 고민까지도 했으나 나중에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기본서를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절차법과 배상법, 소송법 등 중요한 부분의 조문은 손으로 써가면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했습니다. 판례는 한 번 이해되면 다음에 나왔을 때도 어렵지 않게 맞췄으며 나중에는 판례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서 기본서 외에도 책 한 권을 더 사서 봤습니다. 두 글자를 따서 암기하는 등의 비효율적인 방법보다는 판례는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행정학

행정학은 기본반을 들을 때 예습, 복습에 가장 신경 쓴 과목이었습니다. 워낙 분량이 많기도 했고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 가장 애를 먹었습니다. 기본반 처음 들을 때에는 수업전에 동강으로 예습을 했고 수업뒤에는 다시 읽고 문제 풀고 틀린 부분은 책을 다시 읽고 확인했습니다. 두 번째 들을 때에는 예습하고 문제로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기본반 들은 이후에 70점대가 나왔고 단과를 통해 더 자세하게 학습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통틀어서 예습복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은 행정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분량을 잡기 위해서는 예습복습을 탄탄히 하고 기출문제를 자주 접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6)교육학

교육행정직은 갈 생각이 없어서 안 하고 있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어 3개월 만에 100점을 맞았습니다. 기본서 수업은 시간이 없어서 동강으로 돌리고 기본서 뒤에 있는 문제집을 다 푼 후에 기출문제풀이반으로 바로 넘어가서 선생님이 찍어주시는 것만 빠르게 5번을 본 후에 달달 외웠고 그 다음에는 모의고사식 문제풀이로 가서 부족한 부분은 책을 찾아보며 보충했습니다.

 

 

저는 지금 교육행정직 면접까지 최종 합격 후 지방직, 국가직 면접 준비 중입니다. 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공부 안돼니까 하루만 쉬어야지, 집에 일찍가야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야 하며 공부가 안되더라도 무조건 책상에 앉아서 자신이 짜논 공부 계획표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수면을 줄이고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공부시간은 하루 10~1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별 계획, 일주일 계획, 일일 계획을 모두 세웠으며 모의고사 점수 목표를 세워서 차곡차곡 이루어 나갔습니다. 계획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표를 써놓고 다이어리에 지킨 것만 쓴 후에 비교해서 반성하고 내일을 다짐했습니다. 요령이란 것은 없습니다. 성실함만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공부할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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